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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 칩거프리터녀 “심부름센터에 친구를 배달시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11-16 21:59
2011년 11월 16일 21시 59분
입력
2011-11-16 21:14
2011년 11월 16일 21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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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모이면 칩거생활을 하고 돈이 떨어지면 그제서야 일을 하는 ‘칩거프리터녀’가 화제다.
16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는 집 밖에 나가기를 귀찮아하는 ‘칩거프리티녀’가 나왔다. 칩거프리터녀의 ‘프리터’는 영어 프리(Free)와 아르바이트를 합친 말이다.
MC 김성주가 가장 오랫동안 집에 있었던 적은 언제냐고 묻자 칩거프리터녀는 “2월부터 4월까지 있어봤다”고 답했다. 그 이유를 묻자는 그는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춥고 밖에 나가면 높은 굽을 신어야 하기 때문에 안 나간다”고 밝혀 주위를 경악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화성인 칩거프리터녀의 일상을 공개했다. 집에서 한발짝도 움직이지 않은 그는 심부름센터에 전화를 걸어 집 청소를 시키거나 생리대와 생수를 갖다달라는 요구를 했다.
심부름센터 직원이 청소를 하는 동안 그는 침대위로 올라가 나가지도 않을 거면서 가발에 모자를 착용하고 메이크업을 하기도 했다.
또한 심심해진 칩거녀는 전화를 걸어 친구를 불렀지만 친구가 집에 오기 싫어하자 심부름센터를 보내겠다고 해 꼬드기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삶 자체가 4차원 엽기 퍼포먼스인 22세 IQ 177 퍼포먼스보이 이상욱 씨가 함께 출연했다.
사진출처ㅣtvN ‘화성인 바이러스’화면캡쳐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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