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아외모’ 남자목소리 여대생 등장, 듣자마자 ‘뜨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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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0월 25일 09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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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은 남자 목소리를 가진 여대생이 등장해 화제다.

24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일반 성인 남자의 굵은 목소리를 가진 여대생 방지혜 씨가 출연했다.

참해 보이는 외모의 25살 방씨가 자기소개를 하자 그의 목소리에 MC들과 방청객들은 경악했다.

놀란 MC들이 “언제부터 목소리가 그렇게 된 거냐”라고 묻자 방씨는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고, 중학교 때 변성기가 오면서부터”라고 대답했다.

이어 방씨는 목소리 때문에 남자로 오인 받는 불편한 상황들을 이야기 했다. 그는 “특히 화장실에서 목소리를 내면 주변에서 남자로 오해받아 불편하다”라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방씨의 어머니는 “남자목소리 때문에 불이익을 받지 않을까 걱정된다”라며 “남자친구때문에 목소리로 이별까지 했다니 마음이 아프다. 국제결혼까지 생각중이다”라고 말했다.

결국 남자목소리 방지혜 씨는 116표를 받아 고민으로 인정, 지난주 우승자인 ‘상전마마’를 물리치고 새로운 1승을 차지했다.

사진 출처 | KBS2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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