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한 이승철? 팬 사연 듣고 “초대권 보낼테니 메일 보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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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9월 27일 12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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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상) 스포츠동아DB. (하)이승철 미니홈피
이승철. (상) 스포츠동아DB. (하)이승철 미니홈피
가수 이승철이 팬에게 쿨한 한마디를 한 것이 뒤늦게 화제가 됐다.

26일 포털사이트 다음의 이종격투기 카페의 한 회원은 ‘쿨한 이승철’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을 올렸다.

캡쳐된 화면은 이승철의 팬이 6월 2일 이승철 미니홈피에 자신의 사연을 이야기하자 이승철이 답글로 “차라리 라이브로 보여드리죠. 초대권을 드릴테니 저에게 메일을 보내달라”라며 메일 주소를 남겼다.

이승철의 팬은 빠듯한 일상에 갖혀 평소 팬이었던 이승철 음원을 들을 수도 없다라는 사연을 남겨 이승철이 초대권을 보내주기로 마음을 먹은 듯 하다.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이승철, 쏘 쿨하다”“독설가인줄만 알았는데 훈훈한 마음씨 보기 좋다”라는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ㅣ스포츠동아DB, 이승철 미니홈피.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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