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7억원…이수만 연예인 최고 주식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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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9월 22일 07시 00분


SM지분 24% 케이팝 열풍 최고 수혜
양현석 839억·배용준 121억 2·3위


소녀시대, 동방신기, 보아, 슈퍼주니어 등이 소속된 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회장이 연예인 주식부자 최고액을 기록했다.

21일 재벌닷컴이 전일 종가 기준으로 연예인 주식 지분 가치를 평가한 결과에 따르면 이수만 회장은 1657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연예인 주식 지분 가치로 단연 최고다.

이 회장은 SM엔터테인먼트의 24.43%의 지분을 갖고 있다. 또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역시 전일 사상 최고치인 4만1000원에 마감했다.

이는 최근 일본과 유럽 등 전 세계에서 일고 있는 케이팝의 열기 덕분으로 분석된다. 특히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 동방신기, 샤이니 등 아이돌 그룹이 이를 선도하면서 소속사의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2위 역시 빅뱅과 투애니원 등이 소속된 비상장사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이사. 838억8000만원의 지분 가치를 갖고 있다.

3위는 키이스트의 대주주인 ‘욘사마’ 배용준(121억3000만원), 4위는 원더걸스와 2PM의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대표이사(66억2000만원)이었다.

또 가수 보아는 41억원, 변두섭 예당 회장의 부인 양수경이 29억5000만원, SM엔터테인먼트 임원이기도 한 강타가 11억5000만원의 가치 평가를 받았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트위터 @tadada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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