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콤 접수 윤승아 “이번엔 미니퀸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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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9월 16일 07시 00분


메디컬드라마 ‘브레인’ 여주인공 발탁

‘시트콤 접수 완료, 이번엔 미니퀸 도전!’

연기자 윤승아(사진)가 일일시트콤에 이어 첫 미니시리즈 도전을 앞두고 있다.

윤승아는 11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월화드라마 ‘브레인’(극본 윤경아 연출 유현기)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16일 끝나는 MBC 일일시트콤 ‘몽땅 내사랑’에 이어 곧바로 ‘브레인’에 합류하면서 최근 주목받는 스타임을 입증했다.

‘브레인’은 KBS가 올 하반기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는 메디컬드라마로 대학병원 신경외과를 배경으로 뇌와 관련된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윤승아는 ‘브레인’에서 신경외과 전공의 3년차 윤지혜 역을 연기한다. 의사로서 투철한 사명감을 지니고 있는 윤지혜는 공부와 일에 관해서는 깐깐한 악바리이지만, 환자들에게는 성실하고 따뜻한 의사다. 앞서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이상윤과 앙숙 관계이지만 점차 마음을 열면서 사랑하게 되는 인물이다. 신경외과 전공의라는 전문직을 연기하게 될 윤승아는 촬영에 앞서 의학 서적과 인터뷰 영상등을 통해 캐릭터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브레인’의 한 관계자는 “‘몽땅 내사랑’에서 보여준 윤승아의 따뜻한 매력이 윤지혜 역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드라마 ‘공부의 신’의 유현기PD와 윤경아 작가가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된 ‘브레인’은 정진영, 이상윤, 이현진 등이 캐스팅됐으며, ‘포세이돈’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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