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남자 4호, 전 야구선수 최익성…누리꾼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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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9월 15일 09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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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SBS '짝' 캡쳐.
사진 출처=SBS '짝' 캡쳐.
전직 야구선수 최익성이 애정촌에 나타났다.
지난 14일 SBS '짝'은 '노총각 노처녀 특집'을 방송했다.‘나도 더 늦기 전에 짝을 찾고 싶다’는 부제로 나이 찬 노총각 노처녀들이 각 7명씩 참여한 것.
그중 남자 4호는 전직 야구 선수였던 최익성이었다. 최익성은 이날 방송에서 "홀어머니가 계신다"라며 "결혼을 닥달하기보다는 기다려주신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시 생각해보니 내가 불효를 하고 있더라"라며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최익성은 선수 시절 '웨이트 트레이닝 중독자'로 불릴 만큼 훈련에 몰두했던 인물답게 탄탄한 체격을 과시하며 첫 인상 선택에서 여자 1호와 3호에게 선택받았다.
최익성은 지난 94년 삼성라이온즈에 입단, 97년 타율 2할9푼6리, 22홈런, 33도루를 기록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듬해에도 13홈런 20도루로 활약한 최익성은 이후 한화-LG-KIA-현대-삼성-SK를 거치며 한국 프로야구 사상 가장 많은 팀을 옮긴 선수가 됐다.
이후 TV드라마 조연 배우를 거쳐 현재 프로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누리꾼들은 "요즘 뭐하는지 궁금했는데 짝에서 보네", "연애에서도 홈런 칠까?", "몸매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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