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고는 못살아’ 첫 방송, 한자리수 시청률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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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25일 1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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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주연의 MBC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가 한자리수 시청률로 시작했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지고는 못살아’는 전국가구 기준 6.2%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넌 내게 반했어’의 첫 회 시청률인 7.6%보다 1.4%포인트 낮았다.

‘지고는 못살아’는 일본 드라마 ‘사사키 부부의 인의 없는 싸움’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이혼 위기에 처한 변호사 부부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또한 주연을 맡은 최지우가 2009년 ‘스타의 연인’이후 2년 만의 안방극장 컴백 작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을 모았다.

극 중 주부 변호사 역을 맡은 최지우는 상대배우 윤상현과 호흡을 맞추며 처음으로 망가지는 연기를 선보였지만 시청자들의 눈길을 끄는 데는 실패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한 KBS 2TV ‘공주의 남자’는 18.6%의 시청률로 수목극 1위를 지켰고, 또 다른 경쟁 작인 SBS ‘보스를 지켜라’는 16.3%의 수치를 보였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트위터@mangoostar)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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