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연예
[스타, 그때의 오늘] 1975년 ‘그건 너’ ‘미인’ 등 45곡 금지
스포츠동아
입력
2011-07-12 07:00
2011년 7월 12일 07시 00분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그런 시절이 있었다.”
가수 이장희가 지난해 말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한 말이다. 자조적이면서도 이젠 그저 지난 추억으로만 자신의 한 시절을 돌이키는 듯한 여운을 남긴 이 말에서는 씁쓸한 풍경이 묻어난다.
한창 젊었던 시절, 마음껏 노래를 만들고 노랫말을 쓰며 목청껏 노래 부르고 싶었던, 그 깊고 열정적인 젊음의 정서가 무참히 짓밟힌 시절이었기 때문이다.
1975년 오늘, 이장희의 노래 ‘그건 너’와 ‘불꺼진 창’ ‘한잔의 추억’, 신중현의 ‘미인’ 등 45곡의 대중가요가 ‘금지’됐다. 한국예술문화윤리위원회는 이 노래들의 방송 및 공연, 판매 등을 금지했다. 곡이나 노랫말이 ‘퇴폐 저속함’이라는 이유에서였다.
이미 6월 김추자의 ‘거짓말이야’ 등 43곡의 가요를 금지한 데 이은 2차 조치였다.
금지 결정에 대해 이장희의 음악적 재능과 성과를 거론하며 반론도 있었지만 무시됐다. 이젠 ‘한국 록의 대부’로 일컬어지는 신중현의 음악은 아예 음악적 질서를 파괴하는 것으로까지 받아들여졌다.
1970년대 일부 가요에 대한 금지곡 선정은 1976년 말 대마초 파동과 함께 1970년대 가요계를 상징하는 사건으로 남아 있다. 가수도, 대중도 쉽게 받아들일 수 없었고, 이해할 수도 없었던 금지의 시대가 남긴 초상이기도 했다.
이 노래들이 비로소 빛을 다시 찾은 것은 1987년 8월. 공연윤리위원회는 1975년 이후 금지됐던 382곡 가운데 186곡을 해제했다. ‘동백아가씨’와 ‘아침이슬’ 등도 그 목록에 올랐고 9월에는 방송금지곡 800여곡 가운데 500곡이 해금됐다.
윤여수 기자 (트위터 @tadada11) tadada@donga.com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美 트라우마 안긴 ‘대사관 인질극’…이란, 동맹서 불구대천 원수로
2
이란 보복에 7성급 호텔 불길-공항 파괴…테헤란은 축제 분위기
3
CIA “28일 오전 하메네이 도착” 보고…美, 기다렸다 때렸다
4
175일만에 만난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악수만 했다
5
하메네이 딸-사위도 사망…美 ‘단 하루’ 공습에 36년 독재 끝났다
6
한그릇 1만5000원 봄동비빔밥 ‘품절’…제2의 두쫀쿠?[요즘소비]
7
카타르 승무원 “하늘에서 계속 폭발음…비행 취소돼 계속 대기”
8
[속보]北 “이란 공격은 후안무치 불량배적 행태…용납 못 해” 美-이스라엘 비난
9
이란 공습 美 극과극 찬반시위…백악관 800m 거리서 대치
10
‘전설의 욘사마’ 만든 겨울연가, 日서 6일 영화로 개봉
1
‘대법관 증원법’ 가결…李대통령이 26명 중 22명 임명한다
2
전한길 토론 보더니… 장동혁 “부정선거 막을 시스템 재설계 필요”
3
“하메네이 사망” 트럼프 공식 발표…“일주일간 폭격할 것”
4
하메네이 딸-사위도 사망…美 ‘단 하루’ 공습에 36년 독재 끝났다
5
‘총 쏘는 13세 김주애’ 단독샷 이례적 공개…또 가죽점퍼
6
175일만에 만난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악수만 했다
7
장동혁 “오피스텔, 보러도 안 와”…정청래 “부럽다, 난 0주택”
8
국민 64%가 “내란” 이라는데… 당심만 보며 민심 등지는 국힘
9
이란, 중동 美기지 4곳 ‘조준 공격’…“미군 4만명 이란 사정권”
10
집무실 ‘가루’ 된 하메네이…권력 계승자 4명 정해놔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美 트라우마 안긴 ‘대사관 인질극’…이란, 동맹서 불구대천 원수로
2
이란 보복에 7성급 호텔 불길-공항 파괴…테헤란은 축제 분위기
3
CIA “28일 오전 하메네이 도착” 보고…美, 기다렸다 때렸다
4
175일만에 만난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악수만 했다
5
하메네이 딸-사위도 사망…美 ‘단 하루’ 공습에 36년 독재 끝났다
6
한그릇 1만5000원 봄동비빔밥 ‘품절’…제2의 두쫀쿠?[요즘소비]
7
카타르 승무원 “하늘에서 계속 폭발음…비행 취소돼 계속 대기”
8
[속보]北 “이란 공격은 후안무치 불량배적 행태…용납 못 해” 美-이스라엘 비난
9
이란 공습 美 극과극 찬반시위…백악관 800m 거리서 대치
10
‘전설의 욘사마’ 만든 겨울연가, 日서 6일 영화로 개봉
1
‘대법관 증원법’ 가결…李대통령이 26명 중 22명 임명한다
2
전한길 토론 보더니… 장동혁 “부정선거 막을 시스템 재설계 필요”
3
“하메네이 사망” 트럼프 공식 발표…“일주일간 폭격할 것”
4
하메네이 딸-사위도 사망…美 ‘단 하루’ 공습에 36년 독재 끝났다
5
‘총 쏘는 13세 김주애’ 단독샷 이례적 공개…또 가죽점퍼
6
175일만에 만난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악수만 했다
7
장동혁 “오피스텔, 보러도 안 와”…정청래 “부럽다, 난 0주택”
8
국민 64%가 “내란” 이라는데… 당심만 보며 민심 등지는 국힘
9
이란, 중동 美기지 4곳 ‘조준 공격’…“미군 4만명 이란 사정권”
10
집무실 ‘가루’ 된 하메네이…권력 계승자 4명 정해놔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지금 뜨는 뉴스
조국 “‘윤 어게인’ 외치는 자들, 시대착오적 세력 척결해야”
“출산율 증가는 착시?”…‘90년대생 효과’에 숨은 통계
李대통령 “국민 여러분 전혀 걱정 않으셔도…일상 즐기시길”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