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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이병진 “스포일러, 관심 받으려고 발악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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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7 16:29
2011년 5월 27일 16시 29분
입력
2011-05-27 15:55
2011년 5월 27일 15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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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진
MBC '나는 가수다'에서 이소라 매니저를 맡고 있는 이병진이 악성 스포일러를 퍼트린 누리꾼에게 일침을 놨다.
이병진은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스포일러, 무한 상상력은 관심받고 싶은 자들의 발악인가요?"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스포일러가 있다는 것은 뜨거운 관심이겠죠. 기대치 상승에 좋겠죠. 그러나 스포일러 때문에 가수들이 힘들어 합니다. 노래를 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라고 간청했다.
'나가수' 논란은 23일 프로그램 녹화에있던 한 관계자가 가수 A씨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욕설을 하고 위협적인 행동을 했다고 전하면서 시작됐다.
다음날 A씨에 대해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채 옥주현과 이소라가 녹화 도중 의견차이로 다퉜다는 스포일러가 확산됐고 이들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누리꾼들의 격한 반응에 옥주현은 자신이 진행하는 KBS 라디오 '옥주현의 가요광장' 생방송에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에 제작진들은 26일 프로그램 게시판을 통해 온라인상에 퍼진 스포일러가 계속될 경우 "수사를 의뢰하겠다"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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