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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땀한땀 츄리닝’ 현빈 vs ‘주황색츄리닝’ 김태평…군기 바짝 든 해병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05-02 09:29
2011년 5월 2일 09시 29분
입력
2011-05-02 09:24
2011년 5월 2일 09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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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트레이닝복을 입은 현빈의 모습은 여전히 멋졌다.
배우 현빈이 해병대 빨간 트레이닝복을 입은 모습이 1일 방송된 KBS 2TV ‘다큐멘터리 3일’과 27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KTV ‘대한민국 해병대 1137기, 그 남자의 선택’에서 공개되었다.
이날 방송에서 해병대 신병 1137기인 현빈은 그의 동기들과 함께 훈련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특히 그가 해병대 빨간 활동복을 입고 군기가 바짝 들어 순검보고를 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그 이유는 바로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이태리 장인이 한땀 한땀 만든 트레이닝복으로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속 현빈이 해병대 소대장 훈련병으로서 현실에서는 빨간 트레이닝복을 입어 사뭇 다른 모습을 보였던 것.
‘시크릿 가든’에서 보인 ‘사회지도층’의 모습은 아니었지만 해병대의 활동모를 쓰고 점호를 하는 현빈의 목소리는 우렁찼고 빨간 트레이닝복도 잘 어울렸다.
또한 해병대의 빨간 명찰을 받은 현빈은 “앞으로 더 많은 것에 도전할 수 있는 그런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신병훈련을 마친 현빈은 백령도 해병대 6여단에서 복무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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