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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괴한에 납치될 뻔...개그맨 오정태 도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5-22 01:23
2015년 5월 22일 01시 23분
입력
2011-04-17 18:49
2011년 4월 17일 18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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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의 멤버 태연이 행사 중 무대에 난입한 한 남성 관객에 '납치'될 뻔한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17일 오후 2시30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특설무대에서 열린 '엔젤 프라이스 뮤직 페스티벌' 2부에 출연한 소녀시대가 '런 데빌 런'을 부르던 중 곡의 후반부에 한 남성관객이 무대에 난입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남성은 무대에 올라와 태연의 손을 잡아끌고 무대 아래로 내려가려 했지만 당시 MC를 보던 개그맨 오정태가 재빨리 이 남성을 붙잡았고 이어 공연 관계자와 경호원들이 제지해 큰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
태연은 이후 끝까지 노래와 안무를 소화했다.
사고 후 SM엔터테인먼트측은 "태연이 현재 숙소에서 멤버들과 휴식을 취하고 있다"면서 "좀 놀란 것 같았지만 주변에서 잘 대처해 주셨고. 태연 역시 마지막까지 침착하게 공연을 잘 마쳤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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