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호텔’ 때문에 가수 이정현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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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4월 14일 12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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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호텔의 ‘한복 출입금지’ 논란으로 가수 이정현의 과거 영상이 새삼 화제다.

이정현은 지난 2004년 일본 방송 NHK의 ‘홍백가합전’에 한국 대표로 섭외됐다. NHK는 기모노를 입어달라고 부탁했으나 이정현은 몰래 한복을 들고 가서 입었던 것.

이정현은 당시 KBS와의 인터뷰를 통해 “출연 금지 당할 각오까지 하며 한복을 몰래 입었으나 오히려 평이 좋아 일본에서 한국 특집 방송이 제작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신라호텔은 이정현을 본받아라”, “이정현 정말 호감”, “활발한 활동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정현은 현재 중국과 미국 등을 오가며 해외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신라호텔측은 ‘한복 출입금지’ 논란에 대해 13일 “정중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는 사과문을 발표했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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