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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연예 뉴스 스테이션] 바비킴 4m 아래로 추락…척추·갈비뼈 골절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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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2 21:37
2011년 4월 12일 21시 37분
입력
2011-04-12 10:58
2011년 4월 12일 10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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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바비킴. 스포츠동아DB
가수 바비킴이 척추와 흉부에 골절상을 입고 입원 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2일 소속사 오스카ent 측에 따르면 바비킴은 4일 오전2시경 서울 강남의 한 술집 화장실에서 나오다가 2층 난간에서 미끄러져 4미터 아래로 떨어졌다. 그는 함께 자리에 있던 지인들에 의해 곧바로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이송됐다.
소속사는 “척추 5번과 7번이 골절되었으며 갈비뼈까지 골절돼 흉부에 상당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특히 척추 5번 뼈가 눌리면서 2mm 가량의 뼈가 부셔진 것이 발견돼 현재 정밀 재검진을 받아야 하는 중상이다”이라고 담당의사의 소견을 전했다.
또 “현재 척추 5번 뼈가 관건이다. 이상이 없다 하더라도 재활 과정까지 포함해 최소한 2개월은 활동이 불가능할지도 모른다”면서 “최악의 경우 뼈 조각이 척추 신경을 건드리게 된다면 하반신이 마비될 수도 있다는 경고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수요예술무대’를 진행하고 있는 바비킴은 방송 차질은 물론, 각종 행사와 3월 일산 고양에서 성공적으로 시작한 상반기 전국투어 콘서트까지 전면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정연 기자 (트위터@mangoostar)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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