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패’ 한지혜, ‘액션 동녀’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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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4월 5일 07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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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我來)적’의 정체가 밝혀졌다.

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짝패’17회분에서 동녀(한지혜 분)는 자신이 ‘아래(我來)적’임을 공개했다.

그동안 백성들을 괴롭히던 탐관오리들을 처단해 온 ‘아래(我來)적’은 그 명확한 실체를 제대로 드러낸 적이 없던 터라 궁금증이 증폭돼왔던 상황.

이날 방송에서 동녀는 아버지 성초시(강신일 분)를 억울한 죽음에 이르게 한 현감(김명수 분) 앞에 깜짝 등장, 총을 겨누며 “꼼짝 마라! 나는 아래적이다!”라고 정체를 노출했다.

동녀가 마침내 원수인 현감에 대한 복수를 시작하며 ‘아래적’으로 본격적인 활약을 펼칠 것임을 예고하고 나선 셈. 지금까지 고운 한복을 차려입고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휘해온 동녀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복면을 쓰고 총을 겨누는 새로운 모습의 동녀는 정말 의외였다”, “동녀가 어린 시절부터 ‘아래’라는 필명을 자주 사용해왔던 것을 보면 ‘아래적’이 틀림없다”, “여리게 보이는 동녀가 의외의 카리스마를 발휘하며 상단을 이끌던 모습도 멋있었는데 ‘아래적’이라니 정말 변화무쌍하다”, “아래적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앞으로 기대가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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