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日 지진 피해 어린이 위해 2억원 기부

  • Array
  • 입력 2011년 3월 17일 12시 19분


코멘트
원빈
배우 원빈이 일본 대지진 피해 어린이를 위해 2억원을 내놓았다.

유니세프 특별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원빈은 17일 2억원의 기금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통해 기부했다.

원빈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통해 “가족과 집을 잃은 일본의 어린이들 모습을 보니 마음이 너무 아프다. 그동안 일본 팬들로부터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면서 “내가 받은 사랑을 일본이 가장 어려울 때 되돌려주고 싶다. 고통받는 지진 피해 어린이와 그 가족들을 비롯해 모든 일본 국민들이 하루 빨리 상처를 이겨내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원빈은 2007년 9월 유니세프 특별대표에 임명된 이후 2008년 중국 쓰촨성과 2009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지진 피해 지역 등을 위해 꾸준히 성금을 기부해왔다.

최근에는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최빈국인 감비아와 동티모르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