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정·류태준, 드라마스페셜 ‘사백년의 꿈’ 주인공 발탁

한은정

연기자 한은정과 류태준이 ‘화이트 크리스마스’ 후속으로 방송될 KBS 2TV 드라마스페셜 ‘사백년(四百年)의 꿈’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사백년의 꿈’(극본 채혜영 김신태 최영인,연출 문영진)에서 한은정과 류태준은 400년이라는 시간을 사이에 둔 연인으로 출연한다.

두 사람은 400년 사랑을 지키지 못한 채 억울한 죽음을 당한 후 현세에 환생해 운명처럼 재회하게 되는 강희선과 조현민 역을 맡았다.

제작진은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에서 이번에는 미스터리 판타지물을 방송한다”며 “‘사백년의 꿈’은 드라마에서는 잘 다루지 않았던 미라라는 독특한 소재를 활용한 작품이다”고 설명했다.

27일 밤 11시 15분 첫 방송된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