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日 지진피해 성금 2억 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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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3월 15일 12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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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한류스타 최지우가 일본 지진 피해 성금으로 대한적십자사에 2억 원을 기탁했다.

최지우 소속사인 씨콤마제이더블유컴퍼니는 15일 “강진과 쓰나미로 삶의 터전을 잃고 정신적인 공황에 빠진 이재민들을 위해 작은 정성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최지우는 성금 기탁에 앞서 13일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일본의 참사 소식에 놀라서 무엇을 어떻게 할지 모를 정도였고 차마 안부조차 물어볼 수 없었다”는 글을 쓰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일본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최지우는 성금 기탁을 시작으로 “일본을 도울 다양한 방법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지우를 비롯해 한류스타들의 일본 돕기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욘사마’ 배용준은 10억 원의 성금을 기탁했고 류시원과 장근석, 김현중 등 한류스타들도 성금 모금에 동참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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