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신동, 한식 사랑 “데뷔전 별명은 제육, 현재는 돌판 오겹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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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3월 3일 13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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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그룹 슈퍼주니어가 한식사랑에 동참했다.

슈퍼쥬니어는 3일 오전 경기도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2011년 한식 세계화 홍보대사 위촉식’ 에 참석해 한식 세계화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슈퍼주니어의 신동은 “저는 데뷔전부터 별명이 제육일 정도로 한식인 제육볶음을 좋아했다” 며 “식당에 가서 누군가 메뉴를 물어보면 무조건 제육볶음을 선택했다” 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데뷔후에 방송에서 돌판에다 오겹살을 구워먹는다고 말한 적이 있다” 며 “그후부터는 별명이 돌판 오겹살로 변했다” 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그는 한식홍보대사로 위촉된 소감에 대해 “이렇게 한식홍보대사가 됐는데 ‘이제야 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며 “방송캐릭터도 그렇지만 먹는걸 좋아한다. 전세계에 한식을 널리 홍보하겠다” 고 전했다.

슈퍼주니어의 멤버 희철 역시 “세계를 다니면서 한식 먹는 모습을 많이 노출하겠다. 그리고 우리의 미니홈피나 블로그등의 인터넷을 통해서도 한국의 맛과 멋을 널리 알리겠다” 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참석해 슈퍼주니어와 함께 비빔밥을 시식했다. 슈퍼쥬니어는 자신들의 이름을 붙인 ‘특불 비빔밥’ (이특, 불고기 비빔밥), ‘삼겹살은 나의 인생’(신동, 삼겹살 비빔밥), ‘내고향 횡성의 맛’ (희철, 한우육회 비빔밥), ‘식스팩을 위하여’ (예성, 닭가슴살 비빔밥) 등의 비빔밥 메뉴명을 만들기도 했다.

경기(과천) |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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