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 스릴러 ‘혈투’, 프랑스 태국 등 해외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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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2월 28일 12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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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혈투’가 해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조선 광해군 11년, 청나라와의 전쟁이 배경인 ‘혈투’는 최근 막을 내린 독일 베를린 영화제 필름 마켓에서 프랑스와 태국에 판매됐다. 영국, 대만의 수입사와도 판매를 논의중이다.

‘혈투’는 전쟁터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죽마고우 헌명(박희순)과 도영(진구)이 설원 위의 한 움막에서 그 곳에 있던 조선군 탈영병 두수(고창석)와 만나 벌이는 심리전을 다뤘다.

‘혈투’는 지난해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 필름마켓에서도 영화 스틸과 2분 분량의 프로모션 영상만으로 독일과 중국 등에 판매됐다.

‘혈투’는 이병헌 주연의 영화 ‘악마를 보았다’와 황정민·류승범 주연의 ‘부당거래’ 시나리오를 쓴 박훈정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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