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희-전혜진 커플, 내달 결혼…“우리 웃어요”

■ 2011년 결혼·출산하는 스타는 누구?

드라마 ‘그대 웃어요’에서 호흡을 맞추며 연인에서 부부로 인연을 맺는 이천희 전혜진 커플.

2011년에도 연예계에서는 결혼과 출산을 앞둔 스타들의 반가운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27일 스포츠동아의 단독 보도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린 연기자 이천희-전혜진 커플은 3월11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SBS 드라마 ‘그대 웃어요’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현재 전혜진이 임신 2개월째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두 사람은 결혼과 함께 한 아이의 부모가 되는 두 가지 기쁨을 누리게 됐다.

결혼 전 득녀 소식을 밝힌 노유민은 2월20일 6살 연상의 코러스 가수 이명천 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노유민은 NRG로 활동하던 시절 2002년 중국 콘서트의 코러스를 해준 예비 신부에게 한눈에 반한 연애담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방송인 조향기는 4월30일 두살 연상의 회사원 안태민 씨와 결혼한다. 두 사람은 약 1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신앙생활을 함께하며 사랑을 키워왔다. 1월 MBC 이하정 아나운서와의 열애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연예계의 대표적인 노총각 스타 정준호도 상반기에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최근 3월 결혼설이 제기됐지만 정준호는 “아직 상견례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더 이상 결혼을 늦추고 싶지는 않다”며 결혼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그런가 하면 1월27일 한류스타 류시원의 득녀 소식과 함께 31일 오승은이 둘째 아이의 출산을 하는 등 스타들의 반가운 2세 탄생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만삭의 몸으로 조용히 태교에 전념하고 있는 톱스타 이영애는 쌍둥이 출산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 8월 미국 하와이서 연상의 사업가 정호영 씨와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려 세간의 높은 관심을 받았던 이영애는 결혼 1년 6개월 만에 엄마가 된다. 방송인 강수정 역시 현재 임신 4개월째로 쌍둥이를 임신해 7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연예계의 ‘잉꼬부부’로 알려진 션-정혜영 부부는 하음이, 하랑이, 하율이에 이어 최근 넷째 아이를 가졌다는 소식을 알리면서 연예계 다산 부부에 등극하게 됐다.

사진제공｜SBS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