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우라카라, 방송펑크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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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월 27일 11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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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그룹 카라가 주연을 맡은 일본 드라마 ‘우라카라’가 방송펑크 위기에 몰리고 있다.

일본의 스포츠신문 닛칸스포츠는 27일 “분열 소동으로 흔들리고 있는 카라가 주연을 맡은 ‘우라카라’가 촬영이 미뤄지면서 방송사인 TV도쿄는 2월4일 방송분에 대해 대체 프로그램 준비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원래 카라는 26일 일본을 방문해 촬영에 임할 예정이었다”면서 “이번 주말이 촬영기한이어서 방송사는 최악의 경우에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우라카라’는 현재 28일 방송분의 3회까지는 방송준비가 완료됐지만 아직 4회의 일부 촬영이 완료되지 않았다.

드라마 관계자는 닛칸스포츠를 통해 “프로그램(우라카라)을 계속하는 것이 제일 원칙이다. 이번 소동의 결과를 기다릴 뿐”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14일 첫 방송에서 시청률 4.3%를 기록한 ‘우라카라’는 매주 금요일 밤 12시12분에 방송된다.

한편 소속사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한승연 정니콜 강지영 등 카라 3인 측과 DSP미디어는 27일 다시 한 번 협상에 나선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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