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메가마인드' 방학특수로 박스오피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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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월 17일 11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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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마인드 포스터
메가마인드 포스터
애니메이션 ‘메가마인드’가 방학특수를 맞아 주말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13일 개봉한 ‘메가마인드’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전국 450개 스크린에서 31만3218명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차태현 주연의 ‘헬로우 고스트’는 381개 스크린에서 21만3339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은 267만1583명이 됐다. 지난해 12월22일 개봉한 ‘헬로우 고스트’는 비슷한 시기 개봉한 대작들과 벌인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꾸준히 관객을 동원해 줄곧 박스오피스 2~3위를 유지하고 있다.

심형래 감독이 연출하고 주연을 맡은 코미디 영화 ‘라스트 갓 파더’는 390개 스크린에서 18만7117명을 동원해 3위로 내려앉았다. 지난해 12월29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 관객은 236만5527명이다.

‘메가마인드’와 같은 날 개봉한 제이크 질헬란·앤 해서웨이 주연의 ‘러브 앤 드럭스’는 332개 스크린에서 18만1949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은 21만6635명으로 주말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한편 6일 개봉한 김윤진·박해일 주연의 ‘심장이 뛴다’는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지만 둘째 주에는 6위로 하락했다. 394개 스크린에서 17만4236명을 동원, 누적관객은 82만3339명이 됐다.

김윤석·하정우 주연의 ‘황해’는 284개 스크린에서 4만4928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7위에 그쳤다. 누적 관객은 223만2587명이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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