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영 “‘나는 전설이다’ 출연후 한 쪽 귀 안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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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월 6일 17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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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얼굴의 장신영. 사진=스포츠동아DB(왼쪽),  에이스토리(오른쪽)
두 얼굴의 장신영. 사진=스포츠동아DB(왼쪽), 에이스토리(오른쪽)
배우 장신영이 드라마 후유증에 대해 털어놨다.

장신영은 최근 작품 SBS ‘나는 전설이다’ 출연 후 “한쪽 귀가 안 들리는 후유증으로 고생했다”고 털어놨다.

장신영은 5일 밤 방송한 MBC FM4U '푸른 밤 정엽입니다'의 기획특집 ‘여배우들’ 코너에 출연해 “극중 드러머 역할을 맡아 촬영 중 과도하게 드럼 연습을 했다. 혼자 작은 부스 안에서 장시간 연습하는 것이 너무 고통스러워 울면서 못하겠다고 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다섯살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그녀는 육아에 대한 진지한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아이를 보면 엄마로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는 그는 "자신의 아이가 아이로서 누릴 수 있는 특권을 뺏고 싶지 않아서 절대 연기자를 시킬 생각이 없다"는 의사를 강하게 밝혔다.

그는 "최근 영화 '김종욱 찾기'를 보고 문득 첫사랑이 떠올랐다"며 어릴 때 만난 첫 사랑이 전화로 불러준 김범수의 ‘보고 싶다’ 를 포함한 세 곡의 노래를 신청했다.

‘여배우들’은 배우 김정은을 시작으로 이민정, 이하늬, 민효린 등이 출연해 여배우들의 소탈한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동아닷컴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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