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소시 성접대’ 보도 대만 방송,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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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1월 12일 07시 00분


여성그룹 소녀시대(사진)가 성접대를 통해 스타가 된 듯한 뉘앙스를 풍기며 방송해 한국 누리꾼의 공분을 샀던 대만 초시TV의 ‘명운호호완’이 최근 방송을 통해 이에 대해 사과했다. ‘명운호호완’ 진행자들은 방송에서 “SM엔터테인먼트가 우리를 고소한다는 기사가 났는데 정말 오해”라며 “우리가 하고자 했던 얘기는 스타가 되는 게 상당히 어렵고, (성 접대 문제가) 동남아 전체 연예계의 전반적인 현상이라고 말하고 싶었던 것이다. 한국을 특정해 지목한 건 아니다. 어떤 특정한 단체에 대해 예의 없이 말한 건 없다”고 변명을 늘어놓았다. 하지만 이들의 사과가 웃는 얼굴로 농담을 하면서 이뤄진 것이어서 ‘진심이 느껴지지 않는, 진지하지 못한 사과’라며 누리꾼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또 “우리가 말한 게 거짓은 아니다”면서 “한국의 모든 소속사가 그런 건 아니지만 그런 일이 존재하는 건 사실”이라고 덧붙여 논란을 예고했다.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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