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우먼동아 스타 줌인] 스크린 첫 도전 이수혁 “바다 속 키스신이 가장 인상 깊어요”

  • Array
  • 입력 2010년 10월 25일 10시 04분


코멘트

모델 이수혁이 영화 ‘아파네마 소년’을 통해 스크린에 첫 도전장을 내밀었다. 긴 다리와 넓은 어깨로 소녀들의 마음을 훔친 모델 이수혁의 연기는 어떨까? 다음은 배우 신고식을 치룬 배우 이수혁과의 미니 인터뷰.
유독 수영하는 촬영이 많은데, 힘들지 않았나

“넓은 바다로 헤엄쳐가는 장면은 항공 촬영이었는데 경비행기 값 때문에 한 번에 최대한 많은 양을 찍어야 하는 게 힘들었어요. 혼자서 바다를 20번 정도 왕복했어요. 하지만 만족스러운 장면이 나와 힘들어도 가치 있는 촬영이었죠.”
가장 인상 깊었던 신은

“김민지씨와 바다 속에서 키스하는 신이에요. 바다가 너무 추워서 민지씨를 먼저 들여보냈죠. 조감독님을 마주하고 키스하려는 장면, 애절하게 바라보는 장면을 찍어야 했어요.(웃음)”

롤모델을 꼽는다면

“강동원, 차승원 선배님요. 모델 출신인데도 모델 출신이라는 수식어보다는 배우로서 인정받는 모습이 멋져 보이기 때문이에요. 오래전부터 배우를 꿈꿔왔기 때문에 하루 빨리 멋진 배우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이수혁, 김민지 주연의 영화 ‘아파네마 소년’은 첫사랑의 아픔이 있는 소년소녀가 아름다운 두 번째 사랑을 맞이하는 멜로 영화로 오는 11월 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글&동영상·최현선<더우먼동아 http://thewoman.donga.com 객원 에디터>
사진·현일수<동아일보 출판사진팀 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