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SM 합동공연 美빌보드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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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0월 15일 11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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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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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4일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SM타운 라이브 '10 월드투어 인 LA’ 공연이 10월 9일자 미국 빌보드지가 발표한 박스코어(BOXCORE) 차트 10위에 올랐다.

박스코어 차트는 빌보드지가 매주 발표하는 전 세계 공연 흥행순위 차트로, 최근 3개월간 열린 공연의 흥행 성적을 집계해 순위를 매긴다. 흥행 성적은 북미, 남미, 유럽, 호주 등의 공연 프로모터로부터 티켓 매출액 및 관객 동원 등의 자료를 제출받아 평가한다.

SM타운 라이브 '10 월드투어 인 공연은 9일 발표된 빌보드 박스코어 차트에서 저스틴 비버(24위), 건즈 앤 로지스(27위), 스팅(20위), 샤키라(16위) 등 팝스타의 공연을 제치고, 단일 공연으로 티켓 매출액 110만1582달러(12억3000만원), 총 1만5015명의 관객을 동원해 당당히 10위에 올랐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시아 아티스트의 공연이 빌보드 박스코어 차트 톱10에 오른 것 자체가 이례적이고, 단 1회의 공연만으로 쟁쟁한 미국 팝스타들의 공연을 제치고 전 세계 공연 흥행 순위 톱10에 올랐다. 관람객의 70%가 비 아시아계 미국인이었음을 감안하면 SM엔터테인먼트의 브랜드 파워가 미국 주류 시장에서도 입증됐다는 점에서 상당히 큰 의미”라고 자평했다.

보아 강타 유노윤호 최강창민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등 SM 소속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합동공연 ‘SM타운 라이브 '10 월드투어’는 서울, LA, 상하이에서 열렸으며, 내년 1월에는 일본 도쿄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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