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김성은 “‘미달이’ 싫다더니 ‘미달이’로 대학갔다는 말…”

동아닷컴 입력 2010-09-03 21:45수정 2010-09-03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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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 출신 연기자 김성은이 얼굴 성형 후 방송에 첫 출연해 성형을 결심한 이유와 대학 입학과 관련한 세간의 오해에 대해 설명했다.

김성은은 아역 때 연기한 ‘순풍산부인과’ 미달이 이미지를 지우고, 콤플렉스를 이겨내고자 최근 얼굴 성형을 한 상태. 김성은은 3일 방송한 SBS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에 다소 부은 얼굴을 숨기지 않고 출연했다.

김성은은 “미달이는 나에게 애증과 같다. 3년간 날 모르는 사람들 속에 살았던 유학 시절은 행복했다. 아버지 사업이 좋지 않아 다시 한국에 오게됐을 때, 전교생이 반 앞에 와서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어떤 반응도 나에겐 스트레스였다”고 말했다.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에 재학 중인 김성은은 “‘미달이’가 싫다더니 ‘미달이’로 대학갔다는 말을 들었다. 그건 사실이 아니다. 원서에 적지도 않았다. 원서에는 3년 이내 방송활동이라는 항목만이 있다. 연극만 몇 편 경험 있을 뿐 방송 활동은 전무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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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은 “실력으로 대중에게 다가서고 싶다”며 뮤지컬 연기와 발성 연습에 매진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똑순이’로 유명한 아역 출신 탤런트 김민희가 자신과 같은 길을 걷고 있는 후배 김성은을 만나 조언을 전하는 모습도 방영됐다.

김민희는 “나도 한때 ‘똑순이’ 이름이 너무 싫어 힘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누가 사인해달라면 ‘똑순이 김민희’라고 쓴다”며 “결론은 (이미지를) 버릴 수 없다. 성은이도 미달이라는 이름을 사랑하고 예쁘게 보면, 조금 더 편한 마음으로 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나 동아닷컴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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