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싱Q|연예계 ‘슈퍼맘’에겐 특별한 것이 있다] 세아이 입양…졸리는 천사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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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8월 25일 07시 00분


■ 할리우드 대표 슈퍼맘은?

쌍둥이맘 로페즈 ‘섹시맘’ 첫손

네아이 엄마 마돈나 소득도 1위

얼마 전 영화 ‘솔트’ 홍보 차 한국을 찾은 할리우드 대표 슈퍼맘 안젤리나 졸리. 스포츠동아DB
얼마 전 영화 ‘솔트’ 홍보 차 한국을 찾은 할리우드 대표 슈퍼맘 안젤리나 졸리. 스포츠동아DB
우아한 자태와 화려한 사생활의 대명사로 꼽히는 할리우드의 여자 스타들 중에서도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슈퍼맘’들이 많다.

7월 영화 ‘솔트’ 홍보 차 방한한 안젤리나 졸리는 6명의 아이를 둔 할리우드의 대표 슈퍼맘. 한국을 방문할 때 매덕스, 팍스, 자하라, 샤일로 네 명의 아이들을 동반해 눈길을 끈 그녀는 방한 내내 아이들의 안전을 가장 신경쓰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 강한 인상을 남겼다.

최근 영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를 위해 일본을 찾은 줄리아 로버츠도 슬하에 세 명의 아이를 두고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하는 스타다. 도쿄에서 가진 스포츠동아와의 인터뷰 때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털어 놓은 그녀는 “주변의 많은 도움이 있기에 아이들에게도 사랑을 주는 것과 작품 활동에 전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가수 겸 배우 제니퍼 로페즈는 5월 미국의 연예정보 사이트 ‘할리스쿱’에서 선정한 ‘가장 섹시한 엄마 스타 10인’ 중 1위를 차지한 스타다. 쌍둥이인 두 아이를 키우는 동시에 가수와 배우, 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를 지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팝의 여왕 마돈나 역시 입양한 아이를 포함해 총 네 명의 아이를 키우고 있다. 미국 투어 콘서트 등 뮤지션으로서의 활발한 활동과 함께 영화 출연, 기획 등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8년에는 할리우드에서 가장 많은 소득을 올린 워킹맘으로 꼽혔다.

배우이자 영화제작자인 리즈 위더스푼은 배우 라이언 필립과 헤어진 뒤 딸 에바와 아들 디콘을 혼자 키우는 싱글맘이자 슈퍼맘, 기네스 팰트로 역시 엄마이자 배우로 두 가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할리우드의 패셔니스타이자 2명의 아이를 둔 그웬 스테파니, 흑인 아이를 입양해 키우고 있는 샌드라 블록, 케이트 윈슬렛 등도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슈퍼맘으로 불리고 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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