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첫방 12.7%…김탁구에 선전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8월 12일 09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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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의 새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가 시청률 12.7%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12일 시청률 조사기관 TNmS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의 첫 회 시청률은 12.7%로 이 시간대 전작 '나쁜 남자'의 첫 회 시청률 12.0%보다 높았다.

스타 작가 '홍 자매' 홍정은 홍미란 작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철없고 겁 많은 대학생 차대웅(이승기)이 '엽기적인 그녀' 구미호(신민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첫 회에서는 대웅의 도움으로 구미호가 500년 만에 봉인에서 풀려나는 내용이 코믹하게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경쟁작인 KBS 2TV '제빵왕 김탁구'는 44.9%를 기록하며 올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고, MBC '로드넘버원'은 4.4%에 머무르며 시청률 부진의 수렁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 미디어리서치 기준으로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10.2%, '제빵왕 김탁구'는 42.3%로 나타났다. MBC '로드 넘버원'은 4.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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