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이정진, 남아공 현장 이어 한국서도 거리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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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6월 17일 16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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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공 월드컵 현장에서 대한민국팀을 응원하고 돌아온 배우 이정진이 팬들과 함께 또 다시 응원전에 나선다.

이정진은 17일 월드컵 B조 리그 2차전 대 아르헨티나전에 나서는 한국팀을 응원하기 위해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영동대로에서 거리응원을 펼친다.

KBS 2TV ‘해피선데이’의 ‘남자의 자격’ 월드컵 촬영을 위해 남아공을 방문하고 돌아온 이정진이 개인 일정으로 귀국한 상황에서 아쉬운 마음에 길거리 응원을 자처했다.

이정진은 “남아공에서 한국을 응원하면서 느꼈던 자부심과 애국심을 잊을 수 없다. 시민들과 함께 하는 거리 응원은 또 한 번의 감동의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정진은 이에 앞서 탄자니아 자원봉사 활동을 다녀오기도 했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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