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겸 기자의 칸 스토리] ‘하하하’, 칸 수상으로 해외마케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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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5월 23일 19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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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회 칸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상을 수상한 ‘하하하’ 감독과 배우. 스태프들. [사진제공=KT KIM]
제63회 칸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상을 수상한 ‘하하하’ 감독과 배우. 스태프들. [사진제공=KT KIM]
홍상수 감독의 ‘하하하’가 칸 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상’ 수상으로 해외 마케팅에 힘을 얻게 됐다.

‘하하하’의 해외마케팅을 담당하는 파인컷에 따르면 ‘하하하’는 칸 영화제 개막 초기 필름마켓에서 많은 나라들의 수입업자들이 구매의사를 보였지만, 그동안 수상을 예감해 최종 계약은 한 건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결국 파인컷 측의 기대대로 23일 오전 ‘주목할만한 시선상’을 수상하면서 ‘하하하’의 가치가 더욱 높아졌다.

한편 ‘하하하’는 부상으로 3만 유로(4440만원)를 받게 된다. 하지만 이 상금은 프랑스 배급사에게 주어진다. 배급사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칸(프랑스)|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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