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형제' 500만 관객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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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3월 14일 16시 18분


영화 ‘의형제’.
영화 ‘의형제’.
영화 ‘의형제’가 개봉 38일만에 관객 500만 명을 돌파했다.

배급사 쇼박스는 “‘의형제’가 13일 전국 관객 5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의형제’는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가운데 500만 관객을 돌파한 첫 번째 작품이 됐다.

2월4일 개봉한 ‘의형제’(감독 장훈)는 개봉 첫 주에 한국영화로는 ‘13주 만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개봉 24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동원한 데 이어 500만까지 돌파했다.

쇼박스는 “이념을 뛰어넘어 형제애를 나누는 두 남자의 드라마가 훈훈한 감동을 선사한다”고 흥행 이유를 분석했다.

‘의형제’는 전직 국정원 직원과 남파 공작원이 의형제로 우정을 나누는 과정을 담은 영화로 송강호와 강동원이 주연을 맡았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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