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컴백 카운트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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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2월 18일 07시 00분


늦어도 6월 첫 무대

드디어 세븐(사진)이 돌아온다.

2006년 미국 진출을 위해 국내 활동을 중단했던 세븐이 봄에 4년 만에 음반을 발표한다. 세븐은 지난해 초부터 컴백 준비에 들어간 소식이 알려지면서 팬들의 기대가 높았다. 하지만 그동안 컴백 시기가 정해지지 않았다. 그의 국내무대 복귀가 예상보다 늦어진 이유는 오랜만에 활동을 재개하면서 음반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였다. 세븐은 현재 국내 유명작곡가들과 함께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작업을 마치는 대로 이르면 5∼6월께 팬들과 만날 수 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음반의 형태와 음악적인 완성도에 따라 컴백시기가 결정될 것이다. 시기는 5∼6월을 예상하고 있다”며 “현재 50%%까지 작업을 진행했다. 더 이상의 오랜 시간은 걸리지는 않을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세븐의 컴백은 팬들 뿐 아니라 음악 관계자 사이에서도 관심이 높다. 아이돌 그룹의 강세인 현재 상황에서 그의 컴백이 성공을 거둘지 여부가 궁금하기 때문. 한 관계자는 “컴백 음반 준비에 오랜 시간 정성을 들이는 것도 요즘 아이돌 그룹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과 무방하지 않다”고 밝혔다. 세븐은 앞으로 국내 컴백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동시에 활동한다는 계획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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