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수요기획, 중국출신 배우들의 애환 조명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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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무술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애크러배틱 기술, 그리고 코미디까지 한 무대에서 어우러지는 공연 ‘점프’. 이 공연에 참가하는 배우 중에는 코리안 드림을 안고 한국 땅을 밟은 중국인 배우들이 있다.

중국에서 경극 배우로 활동한 성호, 장디, 유가는 한국 공연 무대를 통해 세계적인 배우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한국을 찾았다. 한국 배우로 거듭나기 위해 이들은 평소에도 한국말만 쓰고 한국음식을 먹는다.

장디는 아킬레스힘줄 파열로 현재 무대에 설 수 없어 열심히 재활에 매달리고 있다. 유가는 아시아 공연 시장의 테스트 마켓으로 불리는 홍콩 무대에 설 수 있게 됐고, 성호는 런던 웨스트엔드 무대에 진출하게 됐다. 세 사람의 꿈을 담은 KBS 1TV 수요기획 ‘니하오 나는 한국 배우입니다’는 20일 오후 11시 30분 방송된다.

이지연 기자 chan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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