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 할리우드 영화도 접수

휴먼 장르 출연…연내 개봉

김윤진. 스포츠동아DB

톱스타 김윤진(사진)이 새해 할리우드 영화 출연을 선언했다.

김윤진은 올해 할리우드 메이저 제작사가 만드는 휴먼 드라마 장르의 새 영화에 출연키로 하고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 중이다.

김윤진의 한 측근은 31일 “시나리오는 이미 완성된 상태이며 감독 선정만 남아 있다”면서 “이미 이 영화에 출연키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김윤진이 올해 한국영화와 할리우드 영화 각 1편씩에 출연할 계획을 갖고 있다”면서 “할리우드 영화의 경우 감독이 선정되는 대로 촬영을 시작, 올해 안에 개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김윤진은 ‘로스트’ 시리즈의 전 세계적 인기에 힘입어 할리우드 메이저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 또 전 세계 스크을 무대로 더욱 큰 무대에서 활약하는 미래를 꿈꾸고 있다.

김윤진은 이와 함께 최근 세계적인 뷰티 브랜드 로레알과 모델 재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로레알 글로벌 모델로 선정된 그녀는 할리우드 신작 출연과 함께 세계 시장에 우뚝 서는 새해를 맞게 된 셈이다.

한편 1월28일 새 영화 ‘하모니’ 개봉을 앞두고 12월 말 귀국한 김윤진은 4일께 미국으로 날아간다. 9일까지 미국 하와이에서 ‘로스트’ 시즌6 촬영을 재개한 뒤 김윤진은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본격적인 영화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따라서 김윤진은 새해 이 같은 분주한 발걸음으로 자신의 연중 새로운 계획에 시동을 걸게 됐다. 김윤진의 측근은 “3년 만에 고국에서 어머니와 함께 새해를 맞게 됐다”면서 “올 한 해 할리우드 및 한국영화 출연으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