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후식만 먹고산다?’…식단 공개에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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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2월 19일 13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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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스포츠동아DB
소녀시대. 스포츠동아DB
‘소녀시대’ 멤버들의 늘씬한 몸매의 비결인 ‘그들만의 비밀식단’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월 17일 방송된 MBC ‘VJ특급 비하인드 스토리’에서는 ‘소녀시대’ 멤버들의 아침, 점심, 저녁 식단을 공개했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소녀시대’의 식단은 주로 단호박, 방울 토마토, 샐러드 등의 채소와 수박, 파인애플 등의 과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방이나 탄수화물류의 음식은 찾아볼 수 없다. 이들은 이 음식으로 아침 200kcal, 점심과 저녁은 각각 300kcal를 섭취해 하루 동안 총 800kcal를 섭취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성인 여성의 일일 권장 섭취량 2000kcal에 절반도 미치지 못하는 양이다.

이외에도 ‘물을 많이 먹고 배고플 때 오이를 먹어라’는 등의 지시사항도 눈길을 끈다. 결국 소녀시대의 환상적인 몸매 뒤에는 철저한 식단으로 이루어진 다이어트가 있었다.

소녀시대와 함께 한지혜의 식단을 담당하고 있는 트레이너는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소녀시대 아홉 명 모두 굉장히 마르고 힘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TV의 특성상 살을 빼려고 하는 것이지 일반인들이 굳이 따라 할 필요는 없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소녀시대 몸매는 그냥 만들어지는 게 아니다”, “한창 먹을 나이인데 안타깝다”, “후식만 먹고산다”며 그들의 건강을 걱정하는 반응을 보였다.

김영욱 동아 닷컴기자 hi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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