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혁 “유지태와 T-팬티 입고 캣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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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1월 23일 09시 56분


모델 출신 연기자 조동혁이 황당했던 캣워크 에피소드를 전했다.

조동혁은 23일 방송예정인 MBC ‘놀러와’에 출연해 “모델 시절 선배 모델이자 배우 유지태와 민망한 패션쇼에 참여했던 사연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신인 때 런웨이를 준비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모두 멋있는 옷들이 걸려있는데, 내 옷걸이에는 달랑 까만색 T-팬티 하나만 걸려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옆자리에 유지태 선배의 옷걸이를 보니 분홍색 T-팬티가 달랑 걸려 있더라”면서 “그 조용하고 과묵한 유지태 선배님이 런웨이 나가기 직전 조용히 내 손을 잡고 동지애를 드러냈다”고 말해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녹화에는 조동혁 외에도 김성수, 조연우, 송종호 등 모델 출신 미남 배우 4인방이 출연해 세간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서로의 속사정을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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