쉿!…장동건-고소영 극비리 화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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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1월 19일 17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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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고소영. [스포츠동아 DB]
장동건-고소영. [스포츠동아 DB]
‘장-고 커플, 선행도 함께!’

톱스타 장동건, 고소영 커플이 연인임을 공식 선언한 이후 처음으로 패션 화보를 통해 나란히 모습을 드러낸다.

이번 화보는 특히 자선 활동의 성격을 띠고 있어 두 사람의 동반 등장이 가져올 대중적 호기심과 아울러 훈훈함마저 전해주고 있다.

한 관계자는 19일 패션월간지 엘르가 기획한 자선 화보 ‘쉐어 해피니스’(Share Happiness)에 “장동건과 고소영이 함께 참여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한 앵글 속에 함께 등장하는 듀엣 형식이 아닌, 각자 사진을 화보에 싣는 것으로 팬들과 만난다.

화보 공개에 앞서 관계자는 두 사람의 열애 선언과 맞물려 벌어진 ‘촬영 해프닝’도 귀띔했다. 그에 따르면 원래는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어느 정도의 시간차만 두고 두 사람의 화보 촬영을 할 예정이었다는 것. 그런데 이날 두 사람이 연인이라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이 관계자는 “대외적으로는 장동건의 촬영 일정이 외부에 노출돼 취소했는데, 사실 따지고 보면 그를 비롯해 고소영의 일정 또한 나란히 미뤄진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취재진이 몰릴 것을 우려해 연기됐던 장동건과 고소영의 화보 촬영은 결국 같은 스튜디오지만 각각 날짜를 달리 해 극비리에 진행됐다.

장동건-고소영 커플의 선행 화보로 화제가 될 ‘쉐어 해피니스’에는 이들 외에도 여름 결혼에 골인한 이영애를 비롯해 무려 93명의 스타들이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선 화보를 통해 모아진 성금은 세계식량계획(WFP), 컴패션, 굿 네이버스, 아산병원, 카리타스 등에 전액 기부된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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