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이현우-박진희의 친환경 생활’ 다큐 방영

MBC는 20일 오후 10시 55분 가수 이현우와 탤런트 박진희가 일주일간 친환경적으로 생활하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MBC스페셜-이현우 박진희의 북극곰을 위한 일주일’(사진)을 방송한다. 이들은 석유와 전기, 플라스틱 없이 일주일을 살기 위해 자동차를 안 타고 전기밥솥, 전자레인지, 냉장고도 모두 껐다. 치약, 칫솔부터 반찬통까지 생활 곳곳에 있던 플라스틱 제품도 없앴다. 박진희는 닭 세 마리를 키우면서 구한 달걀을 태양열로 요리해 먹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현우는 이동할 때 자전거, 도보 또는 지하철을 이용했고 점심은 양은 도시락에 쌌다. 이현우는 “혼자 실천하려고 할 때는 힘든 점이 많았기 때문에 이 기회에 자신을 시험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chan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