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방송평가 지난해 KBS1 1위, MBC 최하위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1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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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년간 지상파 3사의 4개 TV채널에 대한 방송평가에서 KBS1이 1위를 차지했고 이어 SBS, KBS2, MBC 순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1일 전체회의를 열어 163개 재허가·재승인 대상 방송사업자의 ‘2009년 방송평가’를 의결했다. 이 결과는 3년마다 실시하는 방송사 재허가 심사 때 50% 반영한다.

KBS1은 900점 만점(내용 편성 운영 각 부문 300점)에 759.76점을 받았다. SBS가 741.11점, KBS2가 732.19점이었다. MBC는 705.02점으로 최하위에 그쳤다. MBC는 ‘균형편성’ 항목에서 오락 프로그램 과다 편성으로 타사보다 7.5∼15점 낮은 점수를 받았으며 방송심의 제규정 준수 항목에서도 8∼17점 낮은 점수를 받았다.

수도권 지상파 라디오의 경우 KBS1 라디오가 500점 만점에 409.05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SBS FM이 405.25점, KBS 2FM이 399.68점, EBS FM이 397.45점, SBS AM이 395.25점, MBC AM이 288.22점을 받았다.

케이블 보도 분야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평가에선 MBN(매일경제TV)이 500점 만점에 415.75점을, YTN은 376.4점을 받았다.

서정보 기자 suh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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