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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결혼’ 조한선, “예비신부 임신 13주째” 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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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3 00:48
2009년 11월 3일 00시 48분
입력
2009-11-02 16:49
2009년 11월 2일 16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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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한선이 2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년여 간 교제해온 2살 연하의 대학원생과 내년 1월 9일 결혼할 것임을 발표했다. ‘속도위반’임을 당당히 밝힌 조한선이 취재진의 질문에 밝은 표정으로 답하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배우 조한선이 내년 1월 결혼을 앞두고 예비신부의 임신 소식을 알려 화제가 되고 있다.
조한선은 2일 오후 4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예비신부가 아기를 가져 결혼을 조금 서두르게 됐다. 원래 군대를 다녀온 뒤 결혼하려고 했는데 좋은 일이 생겨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여자친구가 임신 13주째 접어들었다. 아이를 가졌다는 얘기를 듣고 바로 결혼하자고 했다. 먼저 장모님을 찾아뵙고 무릎 꿇고 결혼 승낙을 받았다. 내가 아이를 너무 좋아하는데 여자친구를 많이 닮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한선의 말에 따르면 예비신부는 2살 연하로, 두 사람은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현재 미술을 전공 중인 대학원생으로 조한선은 그녀의 단아하고 착한 모습에 반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한선은 2010년 1월9일 기자회견을 연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결혼 후 군에 입대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사진|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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