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 미실의 왕 도전으로 40% 재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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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0월 28일 10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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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선덕여왕’ [사진제공=MBC]
MBC 드라마 ‘선덕여왕’ [사진제공=MBC]
‘선덕여왕’이 본격적인 왕권 다툼으로 시청률 40%대에 다시 진입했다.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극본 김영현·박상연·연출 박홍균)이 주인공 미실(고현정)의 반란과 왕권 도전을 다루면서 긴장을 높인 덕분에 한동안 주춤했던 시청률이 반등세를 기록했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7일 오후 10시에 방송한 ‘선덕여왕’은 전국가구 시청률 40.8%(이하 동일기준)로 집계됐다.

이날 ‘선덕여왕’에서는 “왕이 되겠다”고 선언하는 미실이 경쟁자인 덕만(이요원)과 치열한 정치 싸움을 벌이는 내용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선덕여왕’의 상승세에 눌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공주가 돌아왔다’(극본 임현경·연출 박기호)는 7.0%에 그쳤다.

한편 방송 시간대를 1시간 앞당겨 오후 8시55분에 방송한 SBS 월화드라마 ‘천사의 유혹’(극본 김순옥·연출 손정현)는 13.9%를 나타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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