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 신성’ 케이윌, 연기자 도전

  • 입력 2009년 9월 16일 11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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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의 신성’ 케이윌이 뮤직드라마에서 연기자로 변신했다.

케이윌은 ‘사랑해 소울’이라는 60분 분량의 뮤직드라마에서 작곡가 주호 역을 맡아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했다. 극중 케이윌은 재벌 2세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작곡의 꿈을 키워나가는 캐릭터로, 이채영과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한효주의 친구 역할이다.

케이윌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찬란한 유산’을 통해 큰 인기를 얻은 한효주와 7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국가대표’의 김동욱, 연기자 이채영과 함께 주인공으로 열연을 펼쳤다.

영화 못지않은 영상미를 담은 이 뮤직드라마는 수억 원의 제작비를 들여 제주도와 서울을 오가며 촬영됐다. 60분으로 제작된 이 뮤직드라마는 5분씩 모두 12회로 나뉘어 온라인 포털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60분짜리 완성본은 케이블 채널을 통해 방영한다.

케이윌은 “첫 연기 도전을 위해 연기 수업을 받으며 열심히 연습했다. 연기에 대한 욕심이 없었는데 이번 촬영을 하면서 욕심이 났다”며 “처음 해보니 어려웠지만, 한효주씨가 옆에서 조언해줘서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케이윌은 10월 정규앨범을 발표하며, 특유의 호소력 있는 가창력으로 가을 여심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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