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2000여팬들과 첫 팬미팅

  • 입력 2009년 8월 16일 14시 18분


남성그룹 2PM이 15일 오후 서울 월계동 광운대학교 문화관 대강당에서 2000여명 팬들과 함께 첫 팬 미팅을 가졌다.

이번 2PM의 첫 팬미팅은 2PM의 팬클럽 ‘핫티스트’ 회원 중 선정된 2000여명을 초청, 2PM멤버들과 함께 이벤트와 이야기 시간을 가지며 두 시간 동안 펼쳐졌다. 또 자신들의 히트곡 ‘니가 밉다’와 브라이언 맥나잇의 ‘스틸’ 등을 불렀다.

가장 큰 환호와 박수를 받았던 무대는 멤버들의 개인 무대였다. 멤버 닉쿤과 준호는 함께 박진영의 ‘나돌아가’를 열창해 가창력을 뽐내는 한편 멤버들의 귀여운 실수에 팬들은 격려의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이어 찬성과 우영의 마임과 랩을 조합한 공연은 물론 택연의 감미로운 발라드 솔로무대도 멤버들의 새로운 면이 부각되며 큰 박수를 받았고, 재범은 비의 ‘레이니즘’을 춤과 함께 선보였다.

한편 2PM의 이번 팬미팅은 백지영과 케이윌 등 선배가수들의 지원무대도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특히 백지영은 택연과 함께 최신곡 ‘내귀에 캔디’를 불렀다.

2PM은 최근 두 번째 싱글 활동을 마무리하고 다음 음반을 준비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영상 촬영·편집=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사진제공=JYP

▲동아닷컴 박영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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