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홍콩 패션쇼, 유명인 참여속 ‘성황’

  • 입력 2009년 6월 8일 19시 14분


톱스타 비가 자신이 다지이너로 참여한 의류브랜드 식스투파이브 홍콩 패션쇼에 참가해 5000관객을 사로잡았다.

비는 6일 홍콩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식스투파이브 F/W 패션쇼를 벌였다. 식스투파이브 전속모델이면서 기획, 디자인에 참여한 비는 이번 쇼에서 패션모델로서의 매력과 함께 댄스가수로서의 면모도 유감없이 발휘했다.

또한 비와 같은 소속사 식구인 이다해가 여성 메인 모델로 등장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F/W패션쇼는 섹시&젠틀의 두 가지 테마로 진행됐으며, 이다해를 메인으로 홍콩, 대만배우 및 현지 모델들이 식스투파이브의 의상을 입고 런웨이를 걸었다. 2부에선 비 5집 ‘레이니즘’과 과거 히트곡을 불렀다.

이날 비의 패션콘서트에는 석동연 주홍콩총영사, ‘원 서머 나이트’의 가수 진추화, 윌리암 찬(진위정), 페이스 우(오패자), 차메인 수(서맹) 등 홍콩의 인기연예인을 비롯해 한국 동포 등이 참석했다.

또 홍콩 TV채널 TVB의 스티븐 찬 회장 등 홍콩 방송계 및 패션계 주요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식스투파이브는 비의 인지도를 활용해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며, (주)테디스타 & 한국테디베어협회와 쇼핑몰을 공동 런칭할 예정이다. 또한 차량 키홀더부터 골프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디자인상품을 이번 F/W 시즌부터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중국과 말레이시아에도 식스투파이브 런칭을 준비중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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