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란, 드라마-광고음악 이어 이번엔 북OST

  • 입력 2009년 6월 1일 18시 42분


퓨전 일렉트로니카 밴드 클래지콰이와 어쿠스틱 밴드 이바디, 전혀 다른 색깔을 가진 두 그룹을 오가며 활동중인 가수 호란이 드라마 OST, CM송에 이어 ‘북 OST’라는 색다른 디지털 싱글을 발표했다.

호란은 ‘거짓말’ ‘꽃보다 아름다워’ ‘그들이 사는 세상’ 등의 드라마 작가로 유명한 노희경 작가의 자전적 산문집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를 주제로 만들어진 북 OST 음반을 5월28일 발표했다.

모두 2곡이 수록된 이번 음반의 타이틀곡은 ‘모닝콜’로, 편안한 어쿠스틱 멜로디와 호란의 매력적인 목소리가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독자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가사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글을 바탕으로 호란이 가사를 다듬고, 이바디의 또다른 멤버 거정과 저스틴이 곡을 입혔다.

또한 호란은 클래지콰이, 이바디의 보컬 활동뿐만 아니라, 드라마 OST를 비롯해 CM송까지 섭렵하며, 음악인으로서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수목 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SBS ‘시티홀’에서 ‘불안한 사랑’이란 곡으로 OST에 참여했다. 또, 클래지콰이의 클래지가 작곡한 LG텔레콤 오즈 광고음악 ‘위 리브 인 오즈’도 불렀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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