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렁큰타이거 출신 DJ샤인, 4년만에 국내활동

  • 입력 2009년 5월 8일 13시 35분


드렁큰타이거의 전 멤버 DJ샤인이 14일 디지털 싱글 ‘라이트 라운드-DJ샤인’을 발표하고 4년 만에 활동을 벌인다.

DJ샤인의 이번 싱글은 미국의 유명래퍼 플로 리다의 ‘라이트 라운드’의 번안곡. ‘라이트 라운드-DJ샤인 VS 플로 리다’를 기본 테마로 한다.

피처링에는 가비엔제이의 노시현이 참여했다.

재미교포인 DJ샤인은 2005년 드렁큰타이거를 탈퇴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이후 타이거JK가 혼자 드렁큰타이거를 이끌어왔다.

플로 리다는 2008년 ‘로우’라는 곡으로 데뷔해 인기가 높은 아티스트다.

DJ샤인이 번안한 플로 리다의 ‘라이트 라운드’는 80년대 히트곡 데드 오어 얼라이브의 ‘유 스핀 미 라운드’를 차용해 최신 클럽 사운드로 바꾼 유명 프로듀서 닥터 루크의 작품이며, 배우이자 가수 케샤의 시원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이다.

DJ샤인의 이번 프로젝트 앨범을 기획한 워너뮤직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올 초 크렉 데이비드와 휘성의 프로젝트 싱글 ‘인섬니아’가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두 번 째 프로젝트로 이번 싱글을 기획하게 됐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외국가수와 국내 아티스트의 공동 작업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화보]아이비-재희-드렁큰타이거 리바이스 패션쇼에 서다

[관련기사]드렁큰타이거·윤미래 “부부출연은 사양”

[관련기사]리쌍, 드렁큰타이거-윤미래와 한솥밥

[관련기사]드렁큰타이거의 ‘특별한 워밍업’…비지 콘서트에 우정 출연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