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PTALK]‘방송인’ 박지윤씨 출연료가 어느날 내 통장에…

  • 입력 2009년 5월 7일 07시 28분


동명이인 해프닝…“결혼기사 땐 축하전화도 받은 걸요”

박지윤은 그녀와 이름이 같은 KBS 아나운서 출신 프리랜서 방송인 박지윤 때문에 웃지 못할 해프닝을 몇 번 겪었다.

방송인 박지윤이 교제중인 KBS 최동석 아나운서와의 결혼설이 알려지자, 친지와 지인들로부터 “아나운서와 결혼하느냐”는 전화를 받았다는 일화는 3월1일 방송됐던 KBS 2TV ‘해피투게더-불후의 명곡’에서 소개됐다.

그런데 얼마 전에는 SBS의 한 예능프로그램의 제작진이 방송인 박지윤에게 송금해야할 출연료를 자신의 통장에 보낸 일도 있었다고 한다. 제작진이 보낸 싸이월드 쪽지를 통해 이 사실을 알게 된 박지윤은 어머니에게 해당 통장을 찾아달라고 부탁했지만, 꽤나 번거로운 일이었다.

SBS에 등록된 자신의 구좌는 이미 전 소속사에서 관리하던 것이었고, 6년이나 방송 활동을 쉬었던 까닭에 휴면 상태에 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박지윤은 곡절 끝에 문제의 통장을 찾아내 제작진이 알려준 방송인 박지윤의 계좌로 다시 송금을 했다고 한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사진=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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