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美 대형 기획사 CAA와 에이전트 계약

  • 입력 2009년 5월 6일 10시 22분


가수 보아가 세계 최대 에이전시 CAA와 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보아가 최근 SM엔터테인먼트의 미국 현지 법인인 SM USA를 통해 CAA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이하 한국시간) 밝혔다.

CAA도 6일 미국 현지 보도자료를 통해 “플래티넘 팝 센세이션(PLATINUM POP SENSATION) 보아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어 “아시아에서 2000만장의 앨범을 판매했으며, 지난 2004년 MTV 아시아 어워즈에서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로 인정받은 가수”라고 보아를 소개했다.

또한 “3월17에는 션 가렛, 브라이언 케네디 등 세계적인 프로듀서와 음반 작업을 통해 미국 정규 1집 ‘보아’를 발표,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핫200 앨범 차트에 입성했다”고 밝혔다.

CAA는 미국 할리우드 최고의 에이전시로 음악, 영화, TV, 스포츠 분야 등에서 세계 정상급 스타와 유명 인사들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회사다.

미국의 엔터테인먼트 전문지 할리우드 리포터는 6일 보아와 CAA 계약 체결을 조명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한국의 슈퍼스타 보아가 CAA와 계약을 체결해 여러 분야에 있어서 본격적인 미국 진출이 기대된다. 또한 보아는 할리우드 리포터가 선정하는 차세대 아시아의 톱을 장식했다”며 보아의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보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보아는 이번 CAA와의 계약을 통해 미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파트너를 만났으며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펼칠 글로벌적인 활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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