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배우 우승연, 27일 사망

  • 입력 2009년 4월 28일 13시 27분


신인 배우 우승연이 27일 갑자기 사망했다.

우승연 소속사 오라클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우승연이 이날 저녁 서울 송파구 자택에서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했다. 우승연의 시신은 28일 새벽 서울 국립경찰병원에 안치됐다.

사인은 유족이 밝히길 거부해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자살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현재 서울 장지동 경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0일 오전 6시로 알려졌다.

1983년생인 우승연은 패션지 모델로 데뷔, 중앙대 불어불문학과에 다니며 연기자 생활을 했다. 최근 개봉작 ‘그림자 살인’을 비롯해 영화 ‘허브’ 등에 출연했고, 시트콤 ‘얍’에도 출연했다.

고인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후 그녀의 미니홈피에는 1시간 만에 7만6000명이 다녀가며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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